안녕하세요
저는 이번 마포구 장학생이 된 한 학생입니다
사정이 생겨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
이 곳에서라도 감사의 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.
가정형편상 하고 싶은 일들 예를 들어 수학여행이나 학급단체활동등도
여의치 못해 하지 못한것들이 많았습니다
그때문인지 학교 내에서도 많이 겉돌면서 많이 위축되기도 하였고요
다른 이들이 다 하는 것들 나만 못하여서 열등감이나 시기감들
부러움,서러움들도 많이 느꼈고 남들이 모두 하고 싶어하던것들도
제 사정을 아는 이들이 반대하여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
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도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기도 하시고,
제 자신도 반대하는 입장이기도 하고,요즘같은 곳에서 중학생이 할 수
있는 아르바이트도 거의 없기도 해 사실상 아르바이트를 해 돈을 버는 것
자체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.
반 전체에서 반티를 만들때 조차 10000원도 없어서 반대의 입장에 설 수 밖에
없었던 저의 입장에서는 이번에 주신 장학금이 제게는 꽤나 큰 도움이 될
것이라는 것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
감사합니다.
제게 큰 도움을 주셔서...